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오늘(16일) 오전 1시25분쯤 장맛비 때문에 통합정수장으로 연결되는 관로가 파손돼 펌프장이 물에 잠기면서 가압펌프가 고장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8시부터 중앙과 서부, 완산, 동부동 4개 지역 7천6백 가구가 단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소는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4시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지만,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3.9도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 속에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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