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 폭탄에 의한 피해가 대단합니다.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남은 501mm, 포천은 482.5mm, 서울은 447mm의 비가 왔습니다.
<폭우 이유>이런 집중호우 형태는 미리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피해가 더 심한데요.
이렇게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오는 이유.
바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고 건조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었고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좁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상 강수량>아직 비에 대해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오늘 밤부터 또 한 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물 폭탄이 떨어지겠는데요,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오겠고요,
남부지방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는 31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주말에 잠시 비가 주춤하면서 기온도 다시 30도를 웃돌아 덥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