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범람하자 주민 수백 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불어난 물에 30대와 5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의 시신이 떠내려왔고 장애인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총 6명이 숨졌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곤지암천이 범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양강댐 수문 개방으로 곤지암 천이 만나는 경안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물이 넘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수해를 당한 이재민 1천 500여 명을 광주고, 송정4통 마을회관, 경화여고 체육관 등에 분산 수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