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mm 비 오면 주의…피해 확률 50%"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 비가 오면 강수 피해를 입을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2005년에서 2009년 강수량과 재해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시간당 20mm의 비가 오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50%에 달했고, 시간당 40mm의 비에 재해 발생 확률은 무려 80%로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공식적으로 '폭우'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는 않지만, 시간당 20~30mm 이상의 비가 올 경우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된다는 의미에서 폭우로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