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북아현동 주택 붕괴…2명 매몰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주택이 붕괴해 2명이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여성 1명은 구조했고, 나머지 남성 1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호우주의보 해제…오전까지 최고 60mm
중부지방에 내리던 폭우가 잦아들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오늘(29일) 오전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 사망·실종 67명…이재민 1만 명 육박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현재까지 5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3,400여 가구, 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산사태로 폭발물·지뢰 잇단 유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폭발물과 지뢰가 잇따라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경기도 양주의 폭발물은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 자동차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5천 8백여 건의 차량 침수 신고가 들어왔으며, 피해보상액은 4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미국 뉴욕서 북·미 고위급 회담 개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이틀간의 북미 대화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