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경찰관이 꿈이었다'던 조 수경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하고,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빈소를 방문해 위촉장과 순경 계급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조 수경의 흉상도 제작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기로 했습니다.
조 수경의 영결식은 오늘(30일)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연경장에서 기동단장으로 진행되며, 유골은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됩니다.
조 수경은 지난 27일 오후, 범람 위기를 맞은 경기도 동두천시 신천변에서 철조망에 매달린 채 구조를 요청하는 시민을 구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