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 225국과 연계된 일명 '왕재산'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조합원 10여 명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왕재산' 조직원들이 단순 접촉을 시도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 관계자도 "참고인 신분이며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은 크
공안당국은 또 '왕재산'의 총책으로 알려진 김 모 씨 회사의 직원들과 재야인사에게도 소환 통보를 하는 등,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오른 사람은 모두 4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재산'은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함경북도 최북단의 산 이름으로, 김 씨 등은 지역별로 조직책을 두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