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과 울릉도·독도를 정기 운항하는 여객선 운영업체가 오늘(3일)부터 일본인의 승선을 무기한 거부했습니다.
강릉-독도 간 여객선 운영업체인 주식회사 씨스포빌은 지난 1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시도한 데 대한 항의 표시와 안전상의 이유로 독도 영유권 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일본인의 여객선 승선을 무기한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부터 445석의 정기 여객선 씨스타호를 투입해 강릉에서 울릉도·독도 구간을 정기 운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