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천억 원대의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권혁 시도상선 회장을 재소환했습니다.
권 회장은 오늘(3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2차로 출석해 탈세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
이와 함께 조선업체와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5일 1차 소환조사를 받다 지병을 호소해 조기 귀가했으며,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