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전국교대총장협의회·서울교대 총동문회 등 33개 교육단체 대표단은 구조개혁위를 방문해 '통합 계획 철회 요구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없고, 80여 년간 운영해 온 초등교원 특성화 특수성이 상실돼 초등교육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구조개혁위는 지난달 27일 '대학구조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대와 인근 국립대간 통합을 강력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