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집중 단속을 펼쳐 이들을 검거해 81명을 구속하고, 도박 수익금 40억 원을 기소 전 몰수·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관리하는 도박계좌 3천8백여 건에 대해 출금을 차단하고,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에 대해선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기간 휴대전화 도박 스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하는 등 도박사이트 운영이 상당히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