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국지성 호우'

<앵커멘트>오늘 또다시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또 온 종일 무더위도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장유민 캐스터

<앵커멘트>밤사이에도 충남과 경북 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죠?

<충청 이남 비>새벽부터 활성화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지방엔 이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충남 부여는 129.5 밀리미터, 경북 화서의 경우는 116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는 충청 남부와 호남 지방에 시간당 50밀리미터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은 길게 이어진 띠 구름이 호남보다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지방을 지나면서, 시간당 30밀리미터의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충청 남부와 호남, 영남 서부 쪽으로는 4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150밀리미터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충청 북부와 그 밖의 영남 지방은 10에서 60밀리미터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중부지방에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은 이내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밤까지 곳곳에서 가끔 비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무더위 기승>오늘도 종일 무덥겠습니다.
어제보다 낮 기온 2,3도씩 오르면서, 서울은 31도, 강릉 33도 선을 기록하겠고요, 강원 영동지방은 정오부터 폭염 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