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혐의로 구속된 방송인 신정환 씨의 항소심 선고가 이달 말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 심리로 오늘(10일) 열린 항소심에서 신 씨의 변호인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지만 양형에 있어 선처를 호소한다고 밝혔습
신 씨는 최후진술에서 시간이 갈수록 제 죄가 크게 잘못됐다고 뉘우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검찰 측은 원심의 양형이 정당하다며 신 씨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 씨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