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오는 19일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본관 점거농성을 주도한 학생 3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합니다.
징계 대상 학생은 총학생회 이지윤 회장과 임두헌 부회장 등 학생회 간부 3명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징계위원 9명 중 강경 성향인 위원들은 제적이나 최소한 무기정학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상 학생들
특히 총학생회는 오는 22일 '법인화 반대 캠프'를 시작으로, 2학기부터 동맹휴업도 준비하고 있어 대규모 법인화 반대 움직임이 재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