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절도 행각 중 맞닥뜨린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5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옷가게에서 의류 800점을 훔쳐 달아나던 중 장 모 경사와 유모 경장이 검문하려 하자 장
경찰은 이 씨가 흉기로 위협하며 계속 달아나자 경고를 한 뒤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허공과 땅에 발사해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공모한 63살 신 모 씨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의 의류매장 등에서 1억 4천만 원 상당의 옷가지와 이불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