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천여 건이 넘는 친북 게시물이 올라왔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회 홈페이지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총련 홈페이지에 다수의 친북 게시물이 게시되고 있어 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에 폐쇄 요청을 했고, 방통위 심의를 거쳐 오늘(26일) 폐쇄됐다고 전했습니
5천400여 건의 이적 게시물이 게재됐던 한총련 홈페이지는 북한 제작 원문을 방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북한 선전도구로 이용됐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내에 서버가 있는 사이트에 대해 친북 게시물을 이유로 폐쇄 결정이 내려진 것은 지난해 7월 범청학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이후 두 번째 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