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름 옷 정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시죠? 이번 주말을 전후로 가을 옷 꺼내셔도 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까지는 서울의 낮 기온 여전히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이번 주말 쯤부터 예년 이맘 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서울 23도, 대전과 전주 22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최고> 낮 기온 서울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 금요일은 영동지방에, 토요일은 동해안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한편,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11 야구장 날씨> 오늘은 세 경기만 열리는 프로야구, 이제 잔여일정들을 조금씩 치르고 있는데요. 뜨거운 건 한 낮 태양 뿐 아닙니다.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 등 장단 20안타. 삼성도 '뜨거운' 불방망이로 롯데를 완파했는데요. 오늘은 외국인 용병 저마노를 선발 예고했죠. 삼성의 불방망이, 오늘도 뜨거울까요.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부산 사직 구장은 28도 선으로 조금 덥겠습니다.
오늘 인천 문학 구장에서는 연승과 연패의 두 팀이죠. LG와 SK가 각각 외국인 용병 리즈와 고든을 선발 예고했습니다. 4강 싸움에서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 오늘은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 지 궁금한데요. 오늘 경기가 펼쳐질 문학 구장은 경기 시작 시에도 29도 안팎에 머물며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