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폭염으로까지 치솟았던 늦더위가 사라지고, 오늘부터는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가을'이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으실 텐데요,
다만, 마냥 좋아하기보다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바로 건강관리인데요,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조금 더워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기도>한편, 일본에 피해를 주던 태풍 '탈라스'는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우리나라는 오늘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서울의 시정거리는 20킬로미터, 부산은 30킬로미터로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오전까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
서울 20도, 청주와 대전 19도, 여수 24도 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5도, 광주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가을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