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벌인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장기 실종자 천4백여 명을 찾았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14일간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서 지역과 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 실종자 천483명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남과 경남 등 도서·해안 지역 75곳을 수색해 무연고 장애인 1명과 가출 성인 5명
이와 함께 지방 보호시설도 수색해 실종 아동 913명과 집단 합숙소 등에 머물고 있던 가출 청소년 564명을 찾아내 가족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이미 경찰은 올해 상반기 2차례에 걸친 도서·해안 지역 수색에서 993명의 실종 아동과 가출 청소년을 발견했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