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41구역과 D 구역 부대 경계를 따라 설치된 지하수 관정 등을 조사한 결과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의 극미량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고엽제 성분이 검출된 41구역 수질 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재조사를 하기로 하고 재조사 결과에 대해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지 외부 지하수 9개소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등으로 인해 먹는 물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오염원 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도 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7월 27일 캠프캐럴을 방문해 스티브하우스 씨가 새롭게 지목했던 헬기장 남쪽 경사지 조사에서 드럼통 매립 의심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