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안 호우주의보…최고 120mm 이상

리드멘트 : 현재 경남해안지방의 호우주의보가 점차 확대되면서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습니다. 고향에 아직 도착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귀경길 날씨 상황,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2>네, 비 소식이 많은 추석 연휴입니다. 다행히 태풍 꿀랍은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수증기와 비구름대로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남해안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보>현재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먼해상, 동해남부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비는 오늘 밤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남해안과 경북동해안, 영동과 지리산 부근에 특히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12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4>이번 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5>추석 연휴 동안은 과식과 더불어 잦은 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과 마지막 연휴날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주간>빗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석과 그 다음날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 오가시는 길, 날씨 정보 꼼꼼하게 살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