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늦더위 계속…주말 전국 비

<2>현재 대구 31.4도 등 때늦은 가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생체 리듬이 깨진 경우가 많은데요. 퇴근길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낮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주중 동안은 계속해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인데요. 내일 아침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아침에는 선선합니다. 대부분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최고>내일 낮에는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31도가 예상되고요. 대구와 울산 내일도 여전히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2011 야구장 날씨>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고(故) 장효조 감독 별세 소식에 이어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600만 관중 돌파'라는 새역사가 쓰여짐과 동시에 최동원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요. 프로야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무쇠팔 최동원 한화 2군 감독의 별세로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은 네 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립니다. 승차없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 오늘은 지난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승회와 주키치가 선발로 나서는데요. 오늘 잠실구장 경기 시작시 29도 안팎으로 비 소식없이 덥겠습니다. 그 밖의 구장도 비 소식없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문학 구장 25에서 27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