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늦더위…일요일 풀려

<1>주말인 내일도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하면 닷새째, 계속되는 더위가 야속하실 텐데요. 다행히 모레에는 낮기온 24도까지 떨어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고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또 내일 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약하게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내일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와 불쾌지수, 식중독 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특보현황>또 아직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위보가 발효 중이니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시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중서부는 오후 늦게나 밤에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부터, 경남해안지방은 밤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서울 21도, 제주 23도로 시작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0도, 광주 33도로 늦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간>평년기온을 되찾는 일요일부터 영동에 비 소식이 있고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9일에서 21일 사이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가을 하면 떠오르는 패션아이템 스카프.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이맘때 목을 보호하고 멋을 내는 데 꼭 필요한 게 바로 이 스카프인데요. 오늘 생활 정보에서는 간단하게 스카프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둘둘 얇게 말아 머리에 묶으면 나만의 머리띠를 만들 수도 있고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땐 목에 두르고, 더위가 이어지는 낮 동안은 가방에 묶어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쌀쌀할 때에는 넓게 어깨에 둘러서 숄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 왜 가을철 스카프가 꼭 필요한지 알 것 같으시죠?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