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일부러 놓아둔 뒤 이를 주운 부녀자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4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지난달 25일 A(47)씨는 충주시 금릉동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10만원을 넣은 지갑을 놓아두고 숨어서 기다리다가 이를 주운 B(35ㆍ여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1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천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