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들을 일본의 출장 성매매 업소에 취업시킨 뒤 알선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여성들을 일본 성매매 업소에 취업시킨 혐의 등으로 35살 최 모 씨 등 브로커 6명과 성매매 여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익명이 보장되고 한 달에 3천만 원을 벌 수 있다고 여성들을 꾀어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1억여
경찰은 또 일본 도쿄 현지 성매매 업소 업주 45살 스즈키 씨 등 2명에 대해 일본 경찰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스즈키 씨 등에게 스마트폰으로 국내 여성들의 사진을 보내 면접을 보게 한 뒤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