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의도에서는 오늘 저녁 세계불꽃축제가, 부산에서는 국제영화제, 강원도 태백에는 단풍축제가 한창입니다.
단풍 구경마저 못하면, 가을이 더 짧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너무 좋아서 '어디론가 꼭 나가야겠다'는 의무감마저 들죠.
건조함과 큰 일교차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구름없는 깨끗한 하늘이라 오늘 밤 여의도 불꽃은 더욱 화려하겠습니다.
<가을 단풍>이번 주에는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근처로 단풍 구경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현재 강원 지역의 첫 단풍은 이미 시작됐고, 이 후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단풍하면 내장산이죠. 여기는 이달 하순 쯤 첫 단풍을 선보이겠고요.
억새가 유명한 주왕산은 이달 21일, 지리산은 이달 중순 쯤 단풍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2>주말에 산 오르실 때는 기온이 크게 변하니까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특히 계절의 특성상 일교차가 큰데다, 산을 100미터 오를 때마다 체감온도는 0.6도씩 내려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산을 오를 땐 땀이 흐르다가 갑자기 식는 경우가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안개만 주의하신다면, 맑고 화창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반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목요일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가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