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된 이후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 새로 생긴 노조의 50%가 조합원 과반수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복수노조 제도가 시작된 이후 9월말까지 모두 498개의 신
특히,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신규 노조 129개의 절반이 넘는 65개가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중심의 기존 노동운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준 / etoil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