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 아더 패터슨이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것으로 안다"며 "재판은 패터슨의 한국 송환 여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건은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23살 대학생 조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입니다.
정부는 피해자 유족이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지난 2009년 재수사 착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패터슨의 공소시효는 6개월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