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일부 네티즌의 북한 찬양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관계 기관과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이르면 다음 달 초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대책회의를 열고 인터넷에 북한을 찬양하는 표현물을 게재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또 해외에 근거를 둔 친북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20여 차례에 걸쳐 북한 찬양 글을 올린 네티즌의 이메일을 압수수색해 사건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