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물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구매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16살 고등학생 유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군은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인터넷 사이트에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경찰조사 결과 유 군은 왕따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친구들에게 빵이나 음료수 등을 사주고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한 돈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