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부광약품 사장실과 약값 협상 담당 부서 등에서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부광약품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에 대한 약값을 높게 책정받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을 상대로 금품을 건네는 등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다음 주부터 부광약품 임직원을 비롯해 당시 협상에 참여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