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서울 18도, 광주 21도

<1>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렸던 사흘간의 추위가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거나 오히려 웃돌면서 포근해지겠고요,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겨울보다 오히려 이맘때가 감기 걸리기 쉬운데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서울의 시정거리는 20킬로미터로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전국에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최고 기온>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8도를 비롯해 대구와 울산, 부산 모두 20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오후가 되겠습니다.

<주간>모레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영남과 영동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