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생일상 음식에 제초제를 넣어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여주군의 이웃집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미역국 등 생일상 음식에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가족 15명은 미역국에서 이상한 냄새가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싸워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그랬다”면서 말다툼 중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