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김연호 위원이 소설가 공지영을 조사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공지영이 트위터를 통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연호 위원의 발언에 대해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서 "이제 한나라당이 절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주려고 꼼 기획을 시작하셨네요. 감사"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외수 작가도 이번 사태에 대해 "공지영 작가 소설이 사실과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주장이 있다"며 "큰일났다. 나는
한편 지난 27일 김연호 위원은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 조사를 위해 광주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가니'에 대해 "소설과 영화에서 과도하게 표현돼 국민 감정이 격앙됐다"고 주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