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도서관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49살 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 씨는 오늘(30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반포동 국립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로비에서 모 지구대 소속 손 모 경위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경위는 다행히 수술을 받고
서 씨는 앞서 도서관 출입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도서관 직원을 협박하고 난동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지난 21일과 28일 이 도서관 안에서 소란을 피우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