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호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MBN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인체에 무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자연 방사능의 10배에 달하는 수치가 검출된 만큼 정밀 검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도로 포장재나 맨홀 밑 특정 물질에서 방사능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방사능을 측정했을 때는 시간당 1600나노실버트가 검출됐으며,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 1실버트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