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실업계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 상금을 유용한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모 실업계 고등학교 금융영재반 지도 교사가 지난해 8월 학생 14명이 외부에서 받은 상금 2천여만 원을 자신의 통장에 입금했다, 문제가 되자 1년 만에 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일)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사실 조사를 벌였으며, 현장 감사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