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 집회 당시 여대생 한 명이 경찰 폭행으로 숨졌다는 허위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이 글의 최초 게시자는 재미교포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글을 인터넷에 처음 올린 사람이 현재 미국에 사는 한국계 40대 남성 김 모 씨로
경찰은 그러나 김 씨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상태여서 형사처분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한 인터넷 포털에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한 여대생이 경찰 연행 과정에서 목 졸려 숨졌고, 충북 옥천에서 시신이 발견됐지만, 경찰이 은폐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