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900톤 불법 유통한 일당 검거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속여 대량으로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산 천일염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을 도운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중국산 소금 900톤을 국산 천일염이라고 쓰인 포대에 넣어 서울과 인천 지역 대형시장 등에 팔아 3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