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세워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전 중이던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20대 A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버스를 잘 못 탔으니 정류장이 아닌 곳에 세워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버스 운전기사 B씨가 반말로 거절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편 A씨는 교통사고가 나자 버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가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자수했으며, “세워달라고 몇 차례 요청했으나 ‘안된다’며 반말을 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