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불법조업어선 근절 대책 마련

해양 경찰이 서해에서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의 원천 봉쇄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또는 제한 조건 위반 등으로 나포된 중국 등 외국어선에 대한 담보금을 현행 최고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배타적경제수역 내 경비 대형함정 2척 외에 헬기를 탑재한 대형 함선 1척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경비력도 증강할 계획입니다.
서해해경청은 "담보금 상향 조정과 불법조업 단속을 방해하는 중국 선원을 구속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해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