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금 전 교육과학기술부가 경영부실 대학 4곳을 선정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오늘 교과부가 경영부실 대학을 선정했는데요.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 기자 】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4개 대학을 경영부실 대학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구체적인 대학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되면 2년간 컨설팅을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과부에서 퇴출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부실이 심할 경우엔 교과부 감사 대상이 돼 퇴출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그 동안 앞서 선정된 17곳의 대출제한대학 가운데 12곳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구조개혁위원회는 교육과 재무, 법인 등 3개 부문에서 10개 지표를 통해서 12곳 가운데 ..곳을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은 변화의 노력이
오늘 경영부실 대학 4곳이 선정되면서 경영부실대학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에 13곳, 올해 성화대를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