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부산방송 이상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도심의 열기를 피해 바다를 찾은 시민들은 애와 어른 할 것 없이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다를 가르는 보트는 보는 이들에게도 더 할 수 없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넓은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있어 해운대에는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연선 (부산 진구)
-"집에만 있으면 더운데 바닷가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구릿 빛 피부를 만들려는 젊은이들은 뜨거운 태양이 오히려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바닷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에 선텐족들은 이 여름이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 최국천 (부산 영도구)
-"선텐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이게 최고 아닌가요?"
한편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이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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