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국회의원이 골프 라운딩 중 친 공에 맞은 캐디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유 전 의원의 어프로치 샷에 캐디 A씨가 귀를 맞았습니다.
A씨는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고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됐다며 유 전
고소장에서 A씨는 유 전의원 측이 사고 이후 병원에 가보라며 20만 원을 주머니에 넣어준 것 외에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골프장에 미룬 채 회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의 면회도 가고 위로금 명목의 돈도 건넸지만, 골프장 측에서 이를 A씨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