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중부·호남 약한 눈

<1>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2011년의 해가 저무는 모습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낮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끼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과 호남 지방은 해가 질 때 구름이 해를 반 이상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2>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동해안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선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다행히도 추위는 심하지 않겠고요, 눈길 속 운전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끼겠고, 밤에는 서울, 경기와 충남 서해안 지방에선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전주와 대구 영하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상 3도, 강릉 7도, 부산 9도로, 역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당분간 평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 쪽으로는 다음 주 중반까지 눈 예보가 잦습니다.

2011년 신묘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