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추위 절정…낮부터 조금씩 풀려

<1>요 며칠 이어지던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아프게까지 느껴지는데요.
오늘 아침 홍천은 영하 22.3도, 철원은 영하 17.8도, 제천 영하 19.6도를 기록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습니다.
전국이 영하 10도 밑으로 뚝 떨어져 있고요,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이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다행히 오늘 낮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오르겠고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상당히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지만, 빙판길이 많으니까 주의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은 호남과 제주 구름이 끼어 있는 가운에 아침에 전북 서해안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기온 서울이 영하 1도, 청주 0도, 부산 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별다른 눈비 예보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지겠는데요.
조금씩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