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신호등을 잇달아 충돌한 차량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또 곳곳에서 화재 사건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오늘(8일) 새벽 2시 30분쯤 부산시 민락동 감포사거리 부근 도로.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옆에는 건널목 신호등도 쓰러졌습니다.
이 SUV 차량은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와 부딪히고 나서, 신호등과 정면충돌하면서 뒤집힌 것입니다.
운전자는 목과 등에 충격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갔고, 반대방향에서 오던 충돌 차량은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밤사이 화재 사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 등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7일) 저녁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금형 작업장의 가건 물에서 불이 나 1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같은 시각 부산시 감전동의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에어컨 등 전자제품과 사무실이 타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