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에는 입김이 나오자마자 얼 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문산은 영하 16.8도, 이천 영하 15.6도, 영월은 영하 15.8도를 기록하면서 맹추위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이 추위는 다행히 낮이 되면 조금씩 풀리겠고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2> 지금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백령도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남 일부 지방에도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와 중북부 일부 지방에서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양은 1c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북 지방에는 약한 눈발이 한때 날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영남 해안가를 따라서는 대기가 상당히 건조하니까 작은 불씨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고>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1도, 광주 3도, 부산은 6도 선까지 올라 전국이 영상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별다른 눈비 예보는 없는 상태고요.
낮기온도 영상을 유지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