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토마토저축은행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검사역 정 모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토마토저축은행 신 모 감사로부터 금융감독원 검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억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정 씨는 지난해 5월에는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그랜저 승용차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3개월 뒤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