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오후 6시를 정점으로 정체 구간이 조금씩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현재(오후 8시10분) 경부선은 남사정류장부터 안성까지 밀려 있고, 서해안선은 발안에서 서산까지 군데군데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부곡에서 북수원 나들목까지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상치인 38만 대의 차량 중 지금까지 31만 대 가량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40분, 광주 4시간30분, 대전과 강릉은 2시
도로공사는 자정을 넘어서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21일)은 새벽부터 자정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너무 일찍 출발하기보다는 조금 여유를 갖고 교통 정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